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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데이트하고 싶다" 학창시절 향수 불러일으키는 '첫사랑 영화' 6편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잊고 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 영화'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우) 영화 '나의 소녀시대'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누구나 학창시절 마음에 품었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있다.


한 번이라도 더 마주치려고 남몰래 지켜봤던 그 아이, 똑같은 교복에서도 어떻게든 멋져 보이려 안간힘을 썼던 그 날.


이제는 희미해져 가는 장면들이 아쉽다면, 지나간 기억을 불러일으키기 딱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달달한 첫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낸 '청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그중에서도 평단의 호평을 이끌며 '명작'이라 칭송받고, 관람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을 선별해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말할 수 없는 비밀


인사이트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 소년(주걸륜 분)과 비밀스러운 소녀(계륜미 분)의 환상적인 사랑을 그림같은 영상미로 담아낸 영화다.


영화 내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계속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인사이트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풋풋하고 애틋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라 불리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는 고등학생 시절 션자이(진연희 분)를 동시에 좋아했던 남학생 다섯 명이 15년 뒤 그녀를 추억하는 내용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첫 개봉 이후 4년 만인 지난 2016년 재개봉한 바 있다.


3. 나의 소녀시대


인사이트영화 '나의 소녀시대'


학교를 주름잡는 불량 청소년 쉬타이위(왕대륙 분)와 평범한 여고생 린전신(송운화 분)의 로맨스.


'나의 소녀시대'는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를 사랑스러우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다.


왕대륙은 이 영화를 발판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화 시장에서 '로맨스 코미디 장인'으로 자리 잡았다.


4. 안녕, 나의 소녀


인사이트영화 '안녕, 나의 소녀'


지난 여름 대만 청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안녕, 나의 소녀'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는 고백하지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내야 했던 학창시절 첫사랑을 타임슬립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만 대표 청춘 배우 류이호가 남자 주인공 정샹 역, 송운화가 여자 주인공 은페이 역으로 활약했다.


5. 너의 결혼식


인사이트영화 '너의 결혼식'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 분)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황우연(김영광 분)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생,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둘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6. 청설


인사이트영화 '청설'


지난 2010년 첫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모두 잡으며 '최고의 청춘 로맨스 영화'라 극찬받은 '청설'.


영화는 손으로 말하는 소녀 '양양'(진의함 분)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펑위옌 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가을, 8년 만에 극장가에 내걸리며 재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