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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티나는 어색한 CG 때문에 '갑분싸' 된 계룡선녀전

tvN 새 드라마 '계룡선녀전'이 원작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어색한 CG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tvN '계룡선녀전'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라는 의미의 '갑분싸' 현상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벌어졌다.


지난 5일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이 어색한 CG(컴퓨터 그래픽)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계룡선녀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여주인공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선녀다.


드라마는 원작 설정에 따라 선녀의 기묘한 능력이나 말하는 동물 등 실제 촬영이 힘든 장면들을 CG로 처리했다.


인사이트tvN '계룡선녀전'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입을 모아 "아쉽고 어색하다"고 평가했다.


한 시청자는 폭포에서 목욕하던 선녀 선옥남(고두심·문채원 분)이 날아오르는 장면에 대해 "10년 전 사극에서 보던 CG와 다를 게 없다"라고 말했다.


선옥남과 나무꾼의 딸 점순이(강미나 분)가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장면은 "온라인 게임이냐"라는 혹평을 받았다.


인사이트tvN '계룡선녀전'


인물 및 동물의 움직임이나 장면 전환이 섬세하지 못할뿐더러 드라마의 분위기와 겉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일까. '계룡선녀전' 1회는 전작 '백일의 낭군님'의 힘을 받아 5.6%를 기록했지만, 2회는 5.0%로 0.6% 하락했다.


원작 팬들을 당황케 한 '계룡선녀전'의 CG를 방송 장면을 통해 만나보자.


인사이트tvN '계룡선녀전'


※ 관련 영상은 1분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계룡선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