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버튼' 누르면 밖에서 절대 못 여는 '안전 부스' 나왔다

인사이트수원시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경기도 수원시가 각종 흉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안전부스'를 마련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안전부스'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밖에서는 열리지 않는 시스템으로, 위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안전부스'의 모습이 보인다.


'안전부스'는 부스 내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잠기는 형식으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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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힌 뒤에는 자동으로 도시 통합안전센터 관제요원과 연결돼 경찰 신고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안전부스' 내부에 CCTV도 작동되고 있어 실시간 상황이 24시간 관찰된다.


'안전부스'의 효용성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 1월에는 70대 노인이 안전부스로 들어와 도움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몸이 많이 안 좋으니 119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고, 안전센터 관제요원이 즉시 119구급대와 수원서부경찰서에 출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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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도착한 119구급대가 노인을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상황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안전부스'가 우범지대가 아닌 번화가 주변에 설치된 데다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용 빈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수원시에는 영통동 2개와 매탄동, 매교동, 세류동 각 1개씩 총 5개의 '안전부스'가 설치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 외에도 광주시, 안산시, 과천시에서도 안전부스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안전부스 1개당 평균 1천5백만~2천만 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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