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413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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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감소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SK네트웍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화학 판매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6일 SK네트웍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5,300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0.0%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화학 판매량 감소 등 글로벌 부문의 시황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네트웍스 


SK렌터카·SK매직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 보여 


한편 SK네트웍스의 미래 핵심사업 '모빌리티+홈케어'의 양대 축인 SK렌터카와 SK매직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통해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를 합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으며, 인가 대수 101,270대를 넘긴 SK렌터카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매직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호평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3분기까지 누적 계정 수 148만을 돌파해 금년 누적 계정 목표 156만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4분기에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지속 개선과 함께 미래 핵심 성장 사업인 '모빌리티+홈케어' 사업 중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SK네트웍스, "4분기부터는 실적향상 이뤄질 것" 


SK네트웍스는 글로벌 부문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 외에도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부문은 전국 주요 거점에 소재한 7개 첨단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익일배송시스템' 등 기반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모빌리티 부문은 AJ렌터카 인수로 양강구도를 구축한 만큼, SK그룹의 렌터카 사업 운영주체로서 SK렌터카-AJ렌터카간의 시너지 극대화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후속작업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개선 노력과 미래 핵심사업의 성과 가시화로 실적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