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딸을 위해 손수 '붕붕이 침대'를 만들어 준 딸바보 아빠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울 마님 옆에서 자고 싶어 제작함>이라는 제목이 달린 침대 제작 사진과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을 훈훈하게 했다.
딸 나르샤(Narsha)의 아빠로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딸이 자기 대신 안방을 차지해 졸지에 거실 바닥에서 자야했던 웃픈(?) 사건 때문에 자동차 침대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평소 딸이 좋아하던 최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종이모형 전개도를 이용해 나무판에다 직접 톱질해서 조립한 결과 그럴듯한 자동차 침대가 만들어졌다.
심지어 헤드라이트와 개폐식 도어까지 만든 아빠의 센스가 돋보인다.
특히 딸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핑크색 이불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이 질투를 유발할 정도다.
누리꾼들은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한 아빠의 모습에 "아빠가 정말 대단하다", "딸 위해 뭐든지 뚝딱 해내는 아빠의 모습이 멋지다" 등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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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