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식스맨으로 최종 발탁된 황광희가 SBS '스타킹'에서 하차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서는 최종 후보였던 광희가 강균성, 최시원, 홍진경을 제치고 식스맨으로 뽑혔다.

광희는 지난 5일 지금까지 2년 4개월 동안 지켜왔던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MC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9일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 관계자는 "광희가 13일부터 해당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문제는 하차 날짜다. 식스맨 공개 전부터 광희가 기존 출연 프로그램을 대부분 하차한 것이다.

이에 '식스맨' 발탁이 미리 정해져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광희의 소속사 측은 "광희를 포함한 모두가 방송을 보고 알았다"며 일축했다.

MBC 관계자 또한 "광희가 식스맨으로 뽑힐 것이라는 사실은 제작진 일부만 알고 있었다"며 "방송 편집도 기존 편집실이 아닌 다른 구석에서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via MBC '무한도전'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