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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엄친딸·엄친아' 조카가 행복해보이지 않는 이유 밝힌 '어린 완벽주의자들' 출간

완벽주의라는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과 그들을 무조건 '완벽한' 사람으로 교육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인사이트지식프레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완벽한 조카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뭘까.


5일 도서출판 지식프레임은 완벽주의라는 마음의 병을 극복하기 위한 행복 지침서 '어린 완벽주의자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의대생 심리상담을 통해 바라본 완벽주의라는 마음의 병을 다룬다.


'경쟁'이 일상이 되어버려 '성공'은 고사하고 '생존'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회가 있다.


이 사회에서 조금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이유로 많은 어른들이 자녀를 완벽주의자로 기른다.


하지만 그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완벽한 행복에서 점점 더 멀어진다.


좋은 대학에만 가면, 좋은 직장에 취업만 하면, 완벽한 행복을 보장받을 것처럼 노력해왔지만 정작 그들은 또 다른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교육학 박사인 저자가 5년간 1천건이 넘는 의대생 심리 상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병이 되어버린 '완벽주의'의 그늘과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우리는 왜 완벽주의자가 되었나?


완벽주의자만이 이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강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병이 되어버린 '완벽주의'에 대한 고찰과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완벽주의라는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 완벽주의의 대물림을 인식하지 못한 채 무조건 '완벽한' 사람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마음의 해방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