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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쪽에 틈 '1도' 안주고 주차해 비매너 벤츠 퇴치한 '사이다甲' 차주

매너 없는 이중 주차 벤츠를 발견하고 '참교육'하는 마음으로 '미친 운전 실력'을 자랑한 차주가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려 없는 무개념 차량을 발견한 누리꾼이 몸소 주차예절을 교육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를 이상하게 하면 조수석으로 타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가 주차장에 도착했을땐 이미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주차 공간을 찾던 중 A씨는 기둥 옆 넓은 공간을 남겨두고 반대쪽 선을 넘어 주차한 벤츠 차량을 발견했다.


인사이트주차선을 넘어 이중주차한 벤츠에 바짝 붙여 주차한 작성자의 차량 / 보배드림


A씨는 참지 않았다. 그는 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갔다. 주차예절이 부족한(?) 벤츠를 참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A씨의 차가 주먹 하나 통과하지 못할 것 같은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벤츠 옆에 서 있다. 


작성자는 "사실 더 붙이고 핸들도 꺾어놓을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내가 먼저 나갈 수도 있으니 (간격을 남겼다)"며 미친 주차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좁은 차량 간격을 지적하며 짜증 내는 벤츠 차주 / 보배드림


그러나 이대로 끝나는 줄 알았던 사건은 작성자에게 더 큰 충격을 주었다.


집에 돌아온 A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하던 중 발견한 황당한 장면 때문이다.


작성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벤츠 차주는 "일부러 대지 말라고 이렇게 붙였는데 했는데 완전 붙여놨다"고 짜증을 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주차장이 자기 건 줄 아냐"며 분노했다.


YouTube '임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