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 없다"는 여사친 말에 '빙구 미소' 짓는 '연플리3' 하늘이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푸름이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고백하자 하늘은 기쁜 마음에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 29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특별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하늘(배현성 분)과 정푸름(박시안 분) 사이를 의심하는 친구가 하늘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는 "너 진짜 푸름이 안 좋아해?"라며 하늘의 마음을 떠본다.

계속해서 친구는 "네가 하는 거 보면 걔가 오해할 수도 있어, 그러다 꼬여"라며 "꼬이고 꼬이면 친구고 뭐고 따 끝이다"라고 둘 사이를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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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둘 사이 관계를 확신할 수 없는 푸름은 이 말이 계속해서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이후 주변의 오해를 사는 것이 걱정된 하늘은 푸름에게 차갑게 대하기로 마음먹는다.

어느 날 가벼운 술자리 만남을 가진 하늘과 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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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은 "이번 주 주말에 뭐 해? 나랑 심화 영화 보러 가자"라며 하늘에게 제안한다.

이에 하늘은 "심야영화 보면 졸려서 제대로 못 볼 걸 그리고 택시도 타야 하잖아. 돈 아까워서 싫어"라며 거절한다.

뿐만 아니라 푸름이 술에 취해 실수하자 하늘은 "너 진짜 왜 그러냐"라며 더 쌀쌀맞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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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대뜸 푸름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라며 하늘에게 고백한다.

하늘은 "나랑 뭔상관이야"라고 아무렇지 않은척 말한다.

하지만 술자리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던 하늘은 결국 "누구냐"며 푸름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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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푸름이는 "뻥이다"라며 호탕하게 웃어보였고 하늘이 마음에도 안도가 찾아왔다.

이처럼 친구와 연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면서 설렘을 자극하는 푸름과 하늘.

4년 동안 서로 아무 감정 없는 친구라고만 주장하던 하늘과 푸름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팬들은 두사람의 결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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