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제3의 매력'서 폭풍 공감 얻은 헤어진 뒤 울컥하는 순간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현실 속에서 남부럽지 않게 달달한 사랑을 했다가 사소한 이유로 이별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제3의 매력'을 보고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27살 뜨거운 연애 끝에 이별한 이영재(이솜 분)와 온준영(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어진 뒤 온준영은 이영재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무작정 포르투갈로 여행을 떠났지만 문득 떠오르는 그녀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이영재 역시 일상 속에서 자꾸만 떠오르는 온준영을 지워내지 못했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그녀는 오빠 이수재(양동근 분)와 친한 언니 백주란(이윤지 분)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낙지볶음을 보고서는 이영준을 떠올렸다.


앞서 이영재가 다른 남자와 밥을 먹는 것 때문에 다퉜지만 온준영은 화가 풀리지 않았어도 생일을 맞은 그녀를 위해 생일상을 차려준 바 있다.


요리에 서툰 온준영은 낙지볶음을 엄청 맵게 만들어버렸지만, 그의 사랑이 묻어 나오는 음식에 이영재는 기분이 사르르 풀리고 말았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이별 후 추억이 담긴 음식인 낙지볶음을 보자 이영재는 자꾸만 차오르는 눈물에 화장실로 급하게 피신했다.


그리고 그녀는 소리가 새어나갈까 입을 틀어막고 서럽게 울었다.


이영재를 울게 만든 온준영의 흔적은 낙지볶음뿐만이 아니었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그녀가 하고 있던 목걸이조차도 온준영이 생일선물로 준 것이었다.


이별은 괜찮을 수 없었다.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자꾸만 눈에 띄는 전 연인의 흔적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곳곳에 남아있는 전 남자친구의 흔적에 이영재는 애써 감정을 추스르고 담담한 척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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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제3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