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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르크스주의의 거대한 사상 체계 담은 '마르크스주의 100단어' 출간

인간과 관련해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거대한 체계를 다루는 마르크스 사상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두번째테제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철학, 경제학,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등. 저명한 프랑스 학자들이 엄선한 마르크스주의 핵심 개념 사전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두번째테제 출판사는 프랑스의 저명한 문고 시리즈인 끄세주 문고 중 한 권인 '마르크스주의 100단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에 관한 방대한 정보들 중 100개를 추려 그 핵심만을 담아 개념 소사전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철학, 사회학, 역사학, 경제학 등에서 권위자로 인정받는 저자 3명이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에 관한 항목들을 작성하고 이를 정리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마르크스주의 100단어'는 가벼운 분량으로 분야별 각 항목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르크스주의는 사실상 인간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거대한 사상 체계이다.


어떤 한 측면만을 협소하게 보면 독자들은 금세 빈 공간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 책은 범위가 넓은 만큼 그 공간들을 채울 수 있는 힌트를 얻고 어려운 개념어들을 손쉽게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스주의를 처음 접하려는 독자들도 여러 저작들을 읽을 때 등장하는 개념들을 그때그때 찾아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더불어 특별히 프랑스에서 권위 있는 학자들이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어떻게 정리하고 연구하고 있는지, 우리가 사용하는 개념들과 거기서 더 나아간 정리들이 어떻게 기능한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인문 사회과학 계통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비롯해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이 이 책의 대상 독자이다.


마르크스주의는 일상에서부터 크게는 정치적, 세계적 영역까지 아우르는 실천과도 연결된다.


책을 읽다 보면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그러한 실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