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수호 첸 시우민이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엑소 디오(도경수)의 키스신을 두고 멤버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의 정규 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 음악 감상회가 진행됐다.
앨범에 관한 이야기와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디오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역시 화두에 올랐다.
디오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백일의 낭군님'에서 상대 배우 남지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tvN '백일의 낭군님'
멤버들은 드라마 속에서 나온 디오의 키스신을 시청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찬열은 "키스신을 보고 경수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첸은 "경수가 키스하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정말 놀랐다. 물론 본 것도 이상하다"면서 "팬이 된 기분이었다. 팬들처럼 놀랐다"고 시청 소감을 생생하게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첸의 말에 백현 또한 "그렇다. 키스하는 모습을 두 번째 본 것도 이상하다"며 거들었다.
엑소(exo) 디오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해당 키스신에 대해 디오는 "NG는 별로 안 냈다. 예쁜 화면을 위해 몇 번 더 하긴 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잘나왔다"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