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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귄 남친이 '제 생일날' 다른 여자를 데리고 자취방에 들어왔습니다"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1일 유튜브채널 라이프타임 'IM라라랜드'에는 22살 남자친구와 7년을 사귄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저는 평소에 남자친구 자취방에 가서 반찬도 가져다 놓고 청소도 한다"며 남자친구과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어느 날은 남자친구가 부모님 댁에서 자고 온다고 해서 그날도 어김없이 남자친구 집에 청소를 하러 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계속해서 A씨는 "그런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부모님 댁에서 자고 온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어떤 여자와 집으로 들어왔다"라며 "너무 놀란 나머지 그대로 문밖으로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를 본 남자친구는 "왜 오늘 왔어? 평소에는 때맞춰서 잘만 치워놓더니 오늘따라 타이밍 거지 같네"라는 폭언을 했다.


A씨는 "당시 너무나 놀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집으로 갔다. 심지어 그날은 제 생일이었다"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임라라는 "이분은 안 돼요. 7년이나 사귄 여자친구 생일도 잊고 다른 여자랑 집에 들어왔어요?"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A씨는 추가 사연에서 "사실 요즘 같은 회사 동료가 저에게 매일 모닝커피를 사주며 끊임없이 대시를 해오기 시작했다. 제가 상사에게 혼나면 항상 제 편이 되어주고 위로도 잘해주는 멋진 친구입니다"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제게 남친이 있으니 당연히 밀어냈지만 요즘 그 사람에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흔들려도 될까요?"라 물었다. 


이에 임라라는 "당연히 된다. 나는 사랑이 믿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신뢰가 깨지면 잘가라고 보내줄 수 있다"라며 "이미 남친이 의리를 깬 상태에서 혼자 의리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YouTube '라이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