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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직접 만들어준 '박스 가면' 썼다가 인생 굴욕샷 남긴 댕댕이와 고양이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툴게 만든 박스 가면 하나로 길이 남을 굴욕 사진을 갖게 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집사야, 당장 이 가면을 빼라냥"


주인이 만들어준 톡특한 핼러윈 가면을 착용한 강아지와 고양이가 SNS에서 '인생 굴욕샷'이란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주인이 만들어준 특별한 가면을 착용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이 게시됐다.


주인은 처음에 종이 박스를 오리고 그 위에 짙은 눈썹과 눈, 귀를 그려 가면을 만든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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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면을 착용한 강아지의 사진이 뒤를 이어 등장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들었다. 


강아지는 영문도 모른 채 동그랗게 눈을 뜨고 있을 테지만, 완성된 가면을 착용한 강아지의 얼굴은 주인이 그린 표정 때문에 무념무상으로 보인다. 


강아지와 함께 사진에 찍힌 고양이는 혹시 자신도 희생양이 될까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이는 듯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고양이도 독특한 박스 가면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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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귀 대신 사람의 귀를 얼굴 양옆에 달고, 마구 빗은 듯한 헤어스타일을 갖게 된 고양이의 표정이 심드렁해 웃음을 자아낸다. 


웨이보에 따르면 해당 가면은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주인이 직접 만든 가면이다. 


손재주는 없지만 자신의 반려동물에게도 핼러윈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던 주인은 박스를 이용한 가면을 제작했다. 


박스와 가위, 매직으로만 완성한 100% 핸드메이드 핼러윈 가면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찰떡같이 어울렸고, 주인은 인증샷을 SNS에 공개해 큰 반응을 얻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낸 주인의 기상천외한 핼러윈 가면에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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