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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유튜브 대세와 새로운 살롱 문화에 관한 말랑말랑한 설명 '라이프 트렌드 2019' 출간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의 나열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대 이야기가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타인의 기준보다 자기다움을 선택하고, 사회적 관성과 경계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포착하라.


지난 25일 부키 출판사는 당신이 미처 몰랐던 일상 속의 진짜 트렌드를 말하는 '라이프 트렌드 2019'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레깅스를 입고 클러치백을 든 남자들, 살롱과 카페처럼 변하는 빨래방, 유튜브에 열광하는 Z세대, 좌석보다 비싼 스탠딩석, 독립 서점과 편집숍이 흥하는 이유, 사지 않고 빌리는 자동차 등.


이 책은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가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를 살펴본다.


2013년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2014년 '그녀의 작은 사치', 2015년 '가면을 쓴 사람들', 2016년 '그들의 은밀한 취향', 2017년 '적당한 불편', 2018년 '아주 멋진 가짜 Classy Fake'에 이어 '라이프 트렌드 2019'에서는 '젠더 뉴트럴', '뉴 살롱 문화', '싱글 오리진', '취향 큐레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다룬다.


타인의 기준과 사회가 정해 놓은 경계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는 사람들.


오리진에 눈뜨고 경험을 소비하며 공유의 가치를 깨달은 이들이 만들어 갈 2019년의 대한민국을 한 걸음 앞서 만나 보자.


한국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를 선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남다른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