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의 미래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9'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2위 등극

미래의 창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2018년 한 해도 단 두 달만 남은 가운데 2019년 소비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영풍문고는 10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줄곧 1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던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3위에 올랐다.

이번 주에는 종합 베스트 20위권 내 순위 변동이 눈에 띈다.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위에 올랐고 등교 거부 아이들의 모험담이 담긴 일본 소설 '거울 속 외딴 성'은 19위를 차지했다. 올바른 식사법이 담긴 에세이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는 20위에 진입했다.

이중 출간되자마자 2위에 오른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해마다 출간되는 소비 트렌드 전망서로 다가올 2019년을 앞두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은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말한다.

빠르게 세포화하는 '1인 마켓'의 시대에서 '컨셉팅'의 중요성을 논하고 과거의 새로움에 눈뜬 '뉴트로'족, 근로자와 소비자 매너와의 균형점을 도모하는 '워커밸' 등 2019년을 이끌어갈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좌) 알에이치코리아(RHK), (우) 더난출판

판타지 미스터리 소설 '거울 속 외딴 성'은 19위에 올랐다. 이 책은 등교거부 학생인 '고코로'가 거울 속 늑대 가면을 쓴 소녀와 일곱 명의 아이들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8 일본 서점 대상 1위에 오르며 감동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미스터리도 탁월하게 풀어내며 '인간을 구원하는 작품',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평을 받는 소설이다.

국내 독자에게도 추위를 잊게 해줄 따뜻한 감성 미스터리 소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바른 식사법에 대한 이야기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는 20위에 올랐다.

책의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로 우리가 취해야 할 바람직한 식사를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만성 피로와 컨디션 저하,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을 '탄수화물'이라 말한다.

더불어 매일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와 '지치지 않는 힘을 기르는 식사법', '늙지 않는 식사법' 등 68가지의 다양한 건강 대책을 소개한다.

한편, 영풍문고 온라인에서는 '1+1 업그뤠잇!'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스트셀러 15종 구매 시 '로얄 오차드티', '원고지 텀블러', '에코백' 등 책에 따른 사은품을 증정한다.

해당 도서는 '열두 발자국', '초격차',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등 베스트셀러로 구성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풍문고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영풍문고 10월 4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 북플라자)

2위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 외 8명 / 미래의 창)

3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 흔)

4위 골든아워1(이국종 / 흐름출판)

5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 마음의숲)

6위 초격차(권오현 / 쌤앤파커스)

7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 / 알에이치코리아)

8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 웅진지식하우스)

9위 골든아워2(이국종 / 흐름출판)

10위 언어의 온도(이기주 / 말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