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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묘소에 직접 방문해 대종상 '트로피' 전달한 후배 천우희

배우 천우희가 故 김주혁의 묘소를 방문해 '대종상영화제' 트로피를 전해주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Instagram 'thousand_woo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천우희가 故 김주혁의 묘소를 직접 찾아가 유작 '독전'으로 받은 트로피를 전달했다. 


30일 천우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단문의 편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김주혁이 잠든 묘소가 담겼다.


그의 묘소에는 팬들과 지인들이 놓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꽃다발 및 선물들이 가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ousand_wooo'


그중에서도 故 김주혁의 이름이 새겨진 대종상영화제 트로피 2개가 눈길을 끈다.


이 트로피 두개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故 김주혁이 유작 '독전'으로 받은 남우주연상과 특별상이다. 


천우희는 생전 고인과 소속사 선후배로, 또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ousand_wooo'


인사이트tvN '아르곤'


사진과 함께 편지를 남긴 천우희는 "주혁 선배님 며칠 전 선배님 꿈을 꿨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천우희는 "한 오륙일 전에도 꿈에 또 나오셨길래 찾아가 인사할 때가 됐나보다 하면서도 시간이 너무 빨라서 서글펐어요"라며 슬픈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꿈속 선배님은 멀끔하고 멋진 모습으로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그 모습처럼 언제나 평안하세요. 또 올게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벌써 1주기라는 게 믿기질 않는다", "구탱이형 보고싶어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