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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우리 엄마 대놓고 '무시'하는 금수저 여친과 헤어져야 할까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11화에서는 돈 많은 여자친구가 챙겨주려는 자신의 어머니 손을 뿌리치자 당황한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자신의 어머니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돈 많은 여자친구를 보고 남자가 고개를 숙였다.


지난 30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11화에서는 빚에 시달리는 남자 민우와 그의 여자친구이자 치과 원장을 아빠로 두고 있는 혜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민우는 주위로부터 돈 많은 애인을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남자 신데렐라'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격지심을 느꼈다.


자꾸만 스스로를 작게 여기며 위태로운 연애를 이어가던 중, 민우의 엄마는 그의 집을 방문했고 혜지도 그를 찾아왔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남자친구의 집에 처음 방문한 혜지는 열악한 환경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엄마가 아들이 버리려는 옷을 줍더니 "이 멀쩡한 옷을 왜 버리려고 해. 내버려 둬, 집에서 입게. 돈도 썩어났어"라며 먼지를 털었다.


그 순간 혜지는 불쾌한 듯 미간을 찌푸렸고 이에 민우는 그녀가 싫어한 것이 먼지인지 자신의 볼품없는 현실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이후 대화를 나누다가 혜지는 마시던 차를 옷에 흘렸고, 엄마는 닦아주려고 손을 내밀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혜지는 엄마의 손을 뿌리치며 "제가 할게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엄마는 혜지의 눈치를 보게 됐고 이를 지켜보던 민우 역시 위축되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이별을 선택하고 말았고 혜지는 그래도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민우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서로에게 열등감을 느꼈던 이들의 연애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 관련 영상은 5분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