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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일로 이색 청첩장 만든 예비부부 (영상)

종이 청첩장의 틀을 깨고 한 편의 영상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예비 부부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via Sukarangsan /Vimeo


이토록 귀엽고 재미난 청첩장이 또 있을까?

 

종이 청첩장의 틀을 깨고 한 편의 영상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예비 부부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존 수카랑산(Jon Sukarangsan​)과 제스 라우(Jess Lau) 커플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이들은 흔한 카드 청첩장이 아닌 색다른 이색적인 청첩장을 만들고 싶었다.​ 고민 끝에 이들은 영화 같은 '영상' 한 편을 만들기로 했다.

 

두 사람은 다른 건 몰라도 평소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보며 그의 미적 감각을 무척 좋아했다. 이들은 맨해튼 이곳저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웨스 앤더슨의 영화 속 장면들을 따라 했다. 좋아하는 감독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했다. 

 

이들의 동영상 청첩장에는 영화 '문라이즈 킹덤', '로얄 테넌바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러쉬모어'의 유명한 장면과 분위기, 색감이 가득 담겼다. 

 

빈티지한 풍경 위로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져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via Sukarangsan /Vimeo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