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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성들이 ‘비키니 인증샷’을 찍은 이유 (사진)

플러스 사이즈 몸매를 가진 한 여성이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ia jessicakanestyle /Facebook 

 

플러스 사이즈 몸매를 가진 한 여성이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35세 여성 제시카 케인(Jessica Kane)이 LA에서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은 사연을 소개했다.

 

자신을 스스로 '살이 많은 여성들의 대변인'이라고 칭하는 제시카는 14일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달 전에 찍었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며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via jessica_kane /Instagram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용기 있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들어왔던 제시카는 이번 사진을 올리며 "내가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건 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만약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썼다면 비키니를 입지 못했을 것"이라며 "나는 오직 내가 멋지다고 느끼며 기분 좋게 햇살을 즐기는 데에만 집중한다"고 전했다.

 

제시카는 "남이 정해놓은 아름다움의 기준을 좇지 말라"며 "자신의 삶을 살아라. 정말 신경 써야 할 문제만 걱정하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5만 번이 넘게 공유되고 있으며 그녀의 당당한 자세에 "본받아야겠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건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반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THIS WAS NOT BRAVE. I've been told how brave I am for not having a coverup, but going with out a wrap would only take...

Posted by Jessica Kane on 2015년 4월 14일 화요일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