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산책하는 할아버지 SNS 화제 (사진)

 via SECORISOU /Twitter

느림보 거북이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일본 도쿄(Tokyo) 스키시마(Tsukishima) 거리에서 포착된 거북이와 할아버지의 한가로운 산책 사진을 소개했다.

다른 반려동물과 달리 목줄이 필요 없는 이 아프리카 대형 거북이는 주인의 느린 걸음걸이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최고의 길동무다.

그런 반려 거북이를 각별히 챙기는 주인 할아버지는 날씨가 추울 때면 거북이에게 외투(?)를 입혀 산책을 할 정도로 소중한 친구다.

안타깝게도 이들에 관한 자세한 사연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트레이트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 둘은 이미 도쿄 시내에서 유명인사로 통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죽마고우 같은 이들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도쿄에 가면 진짜 볼 수 있나?, "도심 한가운데 거북이가 돌아다닌다니 신기하다"며 흥미를 보이고 있다.

1万としか表記されなくなった。 pic.twitter.com/ZP2xMtf285

— ヒロシシ (@hi_roshishi) 2015년 4월 15일

昨日、月島を歩いていたら、亀がお散歩中。19歳だそうな pic.twitter.com/775MBRsMvx

— おもしろかわいい動物画像集(U ･ω･） (@kawa_ii_animals) 2015년 4월 14일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