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기자회견에 ‘노란 리본’ 달고온 어벤져스2 배우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출연진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어벤져스2' 감독과 배우들의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와 한국배우 수현이 참석했는데, 참석자 모두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데 동참했다.



앞서 16일 오후 입국 했던 출연진들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 분위기에 맞춰 공식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국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어벤져스2' 출연진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17일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및 팬 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다음날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슈퍼 히어로 군단이 전 세계를 위협할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마블 역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 전쟁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