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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가영 "파격 19금 콘셉트로 '걸X 그룹'이란 말까지 들었다"

파격적인 '19금 섹시 콘셉트'로 이름을 알렸던 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이 활동 기간 속앓이를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SBS 스페셜'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이 '섹시 콘셉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은 '아이돌이 사는 세상-무대가 끝나고'라는 주제로 전직 아이돌의 뒷이야기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월 7년간의 활동을 끝내고 해체한 그룹 스텔라 멤버 김가영이 출연했다.


가영은 "애매하게 잘 안된 그룹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제게는 스텔라라는 이름이 소중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SBS 'SBS 스페셜'


활동 기간 파격적인 '19금 섹시 콘셉트'로 이름을 알렸던 스텔라.


가영은 이에 대해 "회사에서 시키는 것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름을 알린 다음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현실은 자극적인 콘셉트에만 반응이 오더라. 참 슬펐다"라며 어렵게 말을 이었다.


실제로 스텔라가 공식적으로 활동했던 10곡 가운데 섹시 콘셉트는 '마리오네트', '떨려요' 단 2곡이었다.


인사이트SBS 'SBS 스페셜'


가영은 노래 하나로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됐다며 살면서 절대 들어볼 일이 없던 심한 욕들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들도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는 게 마음 아팠다. 댓글에 막 걸X 그룹이라는 것도 있었다"면서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아이돌'이란 타이틀로 다시 살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는 가영. 그의 속사정에 시청자들은 격려를 보냈다.


한편, 가영은 현재 연예계 활동 휴식기를 갖고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인사이트MBC MUSIC '쇼!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