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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딱 300개"…점심마다 웨이팅 엄청나다는 신촌 3천원짜리 돈가스 비주얼

신촌의 한 돈가스집이 저렴한 가격에 비해 뛰어난 퀄리티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인사이트Instagram 'lyjin_25'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공기밥도 천원인 시대에 단돈 3천원에 돈가스 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화제다.


최근 각종 SNS에는 점심마다 긴 줄을 생성하며 많은 인기를 보여주는 서울의 한 돈가스 전문점 사진이 속속 올라온다.


해당 식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3천원이라는 믿기 어려운 돈가스 가격 때문이다.


천원짜리 세 장에 돈가스와 밥은 물론 샐러드와 장국에 단무지까지 나오는 인심에 직장인, 학생 할 것 없이 이곳을 찾는다.


인사이트Instagram 'sobi_isu'


1년 365일 문을 열며 오직 돈가스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영업방식은 사장님의 프로의식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해당 식당은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으로 청결과 위생을 동시에 자부했다. 


또한 이곳에서 판매하는 돈가스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계란과 밀가루, 빵가루만 사용하여 튀김옷을 만든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사장님의 노하우와 정성이 어우러져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촉촉한 돈가스가 완성된다. 


저렴한 가격에 들렀다가 맛까지 완벽해 처음 온 손님도 단골로 바꿔버린다는 평이다.


인사이트Instagram 'o___o911'


직접 깨를 빻아 먹는 신선한 재미도 주는 해당 돈가스 전문점은 신촌역 인근 삼시세끼 골목에 위치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첫 주문을 받고 오후 8시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


다만 돈가스가 300개 판매되면 즉시 영업이 종료되니 저녁 시간에는 조금 서둘러 가자.


한편 이 식당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신촌동 저소득층 아동에 매년 1천만원씩 약정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