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생일날 '새차' 또 뽑아주기로 한 '영앤리치' 아이유

KBS2 '대화의 희열'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수년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의 클래스 다른 효도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유(26)가 출연해 자신의 부모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엄마는 보육원을 하시는 게 꿈이다. 어릴 때는 나만 사랑해줬으면 싶어서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자랑스럽다"며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2 '대화의 희열'

계속해서 아이유는 "지금 그 꿈을 이뤄드릴 수 있지만 지금도 제가 벌어온 것에는 손을 안 대신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유는 "남대문 시장 한 칸에서 시작한 엄마의 액세서리 도매업이 커져서 이제는 회사를 차리셨다. 오히려 제 덕을 안 보려고 해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빠는 항상 효도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다"고 말해 함께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2 '대화의 희열'

아이유는 "아빠는 뭘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신다. 최근에는 신차가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다. 엄청 기다리는 모델이 있는 것 같아 아빠 생일을 맞아 '차 바꿀 때 됐지, 차 하나 선물해드릴게'라고 물으니 아빠는 '아니다'라며 괜찮다고 말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변한 아버지 마음에 의아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차 출시일에 내년이었다"며 남다른 이유가 있었음을 밝혔다.

아이유는 "이렇게 솔직하고 친근한 아버지의 모습이 자식 된 입장에서는 좋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Naver TV '대화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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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얌

이지금(@dlwlrm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5 3월 27 11:23오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