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havah Cook /YouTube
"안녕 아들~"
선천적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9주의 아기가 '특수' 보청기를 착용한 뒤 생애 처음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청각장애 아기 엘리야 쿡(Elijah cook)이 처음 소리를 듣는 순간을 소개했다.
특수 보청기를 착용한 엘리야는 "안녕 아들"이라는 처음 듣는 엄마의 목소리에 순간 눈을 크게 뜨며 마치 "이게 무슨 소리지?"라는 듯 놀라운 표정을 보인다.
그리고는 곧 엘리야도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싶은지 입을 '옹알 옹알' 거리며 환한 미소를 보여 많은 사람들을 뭉클하게 했다.
엄마는 그런 엘리야의 모습에 감정이 복받쳤는지 목소리가 살짝 떨리며 곧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엄마 아바 쿡(Ahavah Cook)은 인터뷰에서 "행복해하는 엘리야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전했다.
따뜻한 엄마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아기의 경이로운 순간이 담긴 영상은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은 물론 유투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Via Ahavah Cook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