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먹는 것에 있어서는 민감한 이영자가 찹쌀 도넛을 먹지 못하게 되자 깊은 슬픔에 빠졌다.
지난 2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맨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송상호가 함께 소백산으로 힐링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백산으로 향하던 이들은 금왕 휴게소를 지나가게 됐고 이영자는 이 휴게소의 찹쌀 꽈배기가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영자의 침샘 고이는 열변에 송성호는 꽈배기를 사 오겠다며 휴게소에 주차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지만 송성호는 꽈배기 가게의 간판을 보지 못했고 커피만 사서 차로 향했다.
커피를 전달받은 이영자는 그의 허전한 손을 목격했고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찹쌀 도넛은 안 팔아?"라고 물었다.
자신이 커피에 정신이 팔려 찹쌀 꽈배기의 존재를 까먹었던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송성호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런 그에게 이영자는 "찹쌀 도넛 물어보지. '한 개 살까요? 두 개 살까요?'해서 기대했었네"라며 속상한 마음을 담아 깊은 한숨을 쉬었다.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 이영자는 송성호에게 "찹쌀 도넛을 어떻게 잊냐. 나 진짜 눈물이 다 나. 힐링이고 뭐고 다 때려치워"라며 분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순간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든 '찹쌀 꽈배기 실종 사건'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