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구멍이 뚫린 모자를 착용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강탈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소백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최근 바쁘게 일했을 매니저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고 그를 데리러 갔다.
운동을 마치고 나온 매니저는 자신의 차가 눈앞에 나타나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운전석에 앉은 이영자는 매니저를 향해 "어이 송 선생"이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했다.
매니저가 "제가 운전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이영자는 "일단 빨리 타"라고 말하며 모자를 착용했다.
이때 이영자는 모자 위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빼내며 이목을 끌었다.
VCR로 이영자의 모습을 보던 출연진들은 "뭐야 잠깐만 머리가 모자를 뚫었어"라며 놀라워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는 "(이영자가) 모자 위를 뚫었더라. 처음 봤을 때는 버리는 모자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웃기지 않았냐고 묻자 매니저는 "엄청 웃겼다. 웃긴데 참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영자가 매일 머리 묶고 다녀서 편하게 쓰려고 특수제작한 듯", "보다가 너무 웃겨서 배 아팠다", "이 와중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2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