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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5명 제치고 중거리 원더골 꽂아 넣으며 '하드캐리'한 '킹짱두' 호날두

각도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중거리 원더골 꽂아넣으며 '하드캐리'한 '킹짱두'

인사이트LIGA ITALIANA SPORT·TV3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킹짱두' 호날두가 역대급 중거리 슛을 날리며 유벤투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28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경기에서 엠폴리 FC와 맞붙었다.


이날 유벤투스와 엠폴리의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호날두는 동점골과 역전골 등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LIGA ITALIANA SPORT·TV3


먼저 선제골은 엠폴리의 몫이었다. 엠폴리는 전반 28분 프란세스코 카푸토가 라데 크루니치의 도움을 받아 유벤투스의 골망을 갈랐다.


유벤투스는 한 골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9분 디발라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자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은 것. 호날두는 골키퍼를 완전히 따돌렸다.


이후 호날두는 후반 25분,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만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줬다.


엠폴리의 수비 5명이 골대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상황. 호날두는 이들을 피하기 위해 멀리 돌아가 골대 오른쪽을 벗어났다. 


압박감 속에 호날두는 망설임 없이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엠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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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호날두는 헤딩골을 시도하는 등 경기 내내 위협적인 공격 포인트를 유지했다.


이로써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포함 13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게 됐다.


한편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또한 호날두는 이번 멀티골로 리그 6, 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2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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