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바라보는 서강준에게 미안해 결국 이별 통보한 '제3의 매력' 이솜

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제3의 매력' 속 이솜이 늘 자신만 바라보고 이해하려 노력한 서강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난 27일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의 연애 스토리가 그려졌다.

앞서 이영재가 최호철(민우혁 분)에게 고백받음과 동시에 둘의 사이는 왠지 모르게 어색해졌다.

서로 일상을 공유하며 달달한 전화통화를 하던 두 사람. 하지만 이제는 할 말이 없어져 대화보다 정적이 더 많아졌고, 그렇게 이들의 사랑은 어긋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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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준영은 그런 이영재를 붙잡기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그녀는 감동받지 않았다.

오히려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나 너 지금도 많이 좋아해. 너랑 있으면 웃게 되고 편안하고 고맙고. 근데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녀의 말에 온준영은 "영재야 내가 잘할게. 나 많이 부족한 거 아는데 내가 더 노력할게"라며 마음을 되돌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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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온준영이 자신에게 넘칠 만큼 잘해온 것을 안 이영재는 앞으로도 그가 자신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이란 걸 알았다.

이영재는 이렇게 연애를 계속한다면 미안한 감정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해하면서 만나는 게 내가 너무 힘들어"라고 전했다.

차가운 그녀의 반응에 온준영은 애써 화제를 전환하려 했지만 이영재는 그런 그를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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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서히 변하는 게 아니라 한순간에 끝이 나는 것이었다. 

서툴러서 아팠고 모자라서 미안했으며 고마웠고 설렜던 온준영과 이영재의 27살 사랑은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너무나 현실적인 이들의 슬픈 이별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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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제3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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