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고장난 아이폰 직접 '수리'하는 '만능 재주꾼' 충재 씨

반듯한 일상으로 여심을 뒤흔들어놓은 김충재가 휴대전화까지 수리하며 '만능 재주꾼'임을 증명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미대 오빠' 김충재가 휴대전화를 직접 수리해 '공대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예술혼이 담긴 김충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충재는 휴대전화를 직접 수리하는 모습으로 패널들과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충재는 식탁에 앉아 두 대의 휴대전화를 분해해 수리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의 의외의 모습에 모두가 궁금해하자 김충재는 자신이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음을 밝혔다.


이어 "제품 디자인 전공자들은 가전제품들을 분해, 조립하면서 어떻게 디자인됐는지를 공부한다"고 설명했다.


김충재는 "그래서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수리해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는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는 "고장 난 둘을 합쳐 하나를 살리는 거다"라며 첫 번째 휴대전화를 하나하나 분해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 번째 휴대전화를 분해해 홈버튼을 떼어내는 작업을 이어갔다. 김충재는 해당 작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김충재는 두 번째 휴대전화에서 떼어낸 홈버튼을 먼저 분해한 휴대전화에 조심스럽게 이식(?)했다.


그가 수리를 마치자 고장 났던 휴대전화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지켜보던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미대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공대 오빠'의 자리까지 넘보는 듯한 김충재의 모습은 뭇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순간마저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같은 김충재의 남다른 매력 때문이었다.


김충재의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은 "얼굴도 잘해, 성격도 잘해. 못하는 게 뭐냐", "충재 씨, 저도 고쳐주세요", "저 하얗고 각집니다. 저는 어떤가요?"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충재가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늘 오후 4시 35분과 5시 3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