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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앓고 있는 아들 얼굴 떠올리며 '고소공포증' 이겨낸 오윤아

MBC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한 배우 오윤아가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MBC '진짜 사나이 300'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멤버들이 전면하강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자신이 평소 놀이기구도 타지 못할 정도로 심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 가파른 절벽에 발을 내디딘 오윤아.


인사이트MBC '진짜 사나이 300'


조교가 향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오윤아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아 사랑한다!"고 외쳤다.


가장 두려운 순간 떠오른 얼굴은 바로 자신의 아들이었던 것.


앞서 오윤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다"며 "저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으면 많이 불안해한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진짜 사나이 300'


끝내 오윤아는 그런 아들이 떠올랐는지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도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발걸음을 내디뎠고 "끝까지 해내겠습니다"고 외친 뒤 전면하강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이후 그는 "두려웠지만 해내니까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Naver TV '진짜 사나이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