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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 '진짜 성격' 알 수 있는 특이한 잠자리 모습 5

반려견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보이는 자세를 통해 현재의 심리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사랑하는 반려견과 오랫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녀석들의 표정이나 행동을 얼추 읽을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주인들은 어떤 행동을 하면 반려견이 매우 싫어하고 혹은 좋아하는지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데도 말 못 하는 강아지가 혹여 전하고 싶은 바를 못 전해 갑갑함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도그타임은 동물 심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강아지의 잠자는 자세만 봐도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래 내용은 강아지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의 자세로 알아볼 수 있는 현재의 심리상태에 관한 것이다.


특히 특정 자세를 취한 강아지의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 일명 '인싸'로 거듭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니 재미 삼아 함께 확인해보자.


측면으로 누운 자세


인사이트rockntech.com


중요한 신체 기관을 노출한 자세이므로, 현재의 환경이 꽤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끼는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이다.


잠자는 동안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이렇게 자는 강아지 옆에 있으면 다리 떨림과 발차기를 보게 될 가능성도 높다.


몸을 돌돌 말아서 웅크린 자세


인사이트dogwise4dogwhys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자세다.


이런 자세를 취한 강아지들은 아주 느긋하고 태평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에 배를 완전히 밀착시킨 슈퍼맨 자세


인사이트Reddit


보통 '장난꾸러기' 강아지들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든 일어나서 놀이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하늘을 향해 다리를 뻗은 자세


인사이트Reddit


몸의 열을 낮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를 바깥으로 노출 시킨 것이다.


신나게 뛰어놀고 난 후 또는 여름철에 이런 자세로 자는 강아지들이 많다. 이런 강아지들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성향이 있다.


앞 다리를 곧게 뻗어 늘어뜨린 자세


인사이트Imgur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다음 앞다리를 곧게 쭉 뻗은 자세는 주변 환경에 만족하고 있으며, 자신감이 강한 상태라는 의미다.


다른 강아지들 사이에서 일명 '인싸'가 될 가능성이 높은 녀석들이 이렇게 잠에 든다.


보통 독립적인 성향인 데다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강아지가 이런 자세로 잠을 청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