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거미 페이스북, 연합뉴스

가수 거미가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방송에서 연인 배우 조정석을 언급하며 얼굴을 붉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해 연인 조정석과의 핑크빛 연애 스토리를 풀어냈다.

MC 유희열은 거미를 보며 "얼굴이 예뻐졌다. 사랑받으니 좋으냐"고 물어봤고 이에 거미는 얼굴을 붉히며 "사랑받으니 좋더라고요"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거미는 "조정석과 음악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는데 모니터까지 해준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거미의 열애설을 모르는 관객들에게 "집에 가서 찾아보시면 바로 '납득'이 갈 거다"라며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조정석이 펼친 인물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 특유의 재치로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거미가 출연한 방송분은 18일 0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