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패딩' 벗어나기 위해 '슬림핏' 강조하는 아웃도어 업계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밀레

롱패딩 단점 극복한 화보 콘셉트로 경쟁 벌이는 아웃도어 업계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기온이 급속도로 내려가며 본격적인 롱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롱패딩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겨울 아우터 시장의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김밥 패딩'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지나치게 비슷한 디자인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아웃도어업계에선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인다는 롱패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패션'을 키워드로 내걸고 여성 모델을 내세운 화보 콘셉트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화보를 들여다보면 슬림한 핏이 강조된 옷차림과 높은 하이힐에 롱패딩을 매치하거나 드레스 위에 걸친 모습으로 등장해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하고 있어 기능성을 강조했던 지난해와는 뚜렷한 변화가 보여진다.


26일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밀레는 신상품 리첼 벤치파카를 출시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 한으뜸과 손잡고 새로운 롱패딩 패션을 제시했다.


인사이트밀레 리첼 벤치파카 / YouTube '밀레 Millet Korea'


"겨울에도 세련된 스타일 유지할 수 있어"


CF와 화보를 통해 다운재킷을 입고 벗는 것에서 나아가 리첼 벤치파카의 재킷 내부에 달려 있는 끈을 활용해 롱패딩을 어깨에 툭 걸치는 스트랩 룩을 선보인 것.


네파는 벤치다운 '프리미아'의 TV 광고를 통해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아이더는 이번 시즌 새로운 모델로 선정한 레드벨벳 아이린의 롱패딩 화보를 공개했다. 


겨울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피치 등의 새로운 컬러와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나르시스 롱패딩'을 착용한 아이린의 화보로 승부수를 띄웠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전속모델 배두나가 등장하는 '헤스티아 롱패딩' 광고를 온에어했다. 편안한 옷차림의 배두나가 롱패딩을 자유롭게 걸치고 즐기는 모습을 담아 도심형 다운이라는 키워드를 내건 헤스티아 롱패딩의 특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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