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같이 걸을까'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국민 그룹 god의 장수 비결은 '배려'였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3회에서는 함께 걸을수록 더욱더 깊어지는 god(지오디)의 우정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단한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땀에 젖은 옷을 세탁기에 돌리고 개인 정비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피곤한 나머지 빨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모두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JTBC '같이 걸을까'
그러나 손호영은 명실상부 'god 살림꾼'에 걸맞게 빨래가 모두 끝날 때까지 홀로 자리를 지켰다.
그는 잘 마르지 않은 옷들을 새벽 내내 자신의 방에서 건조하며 밤을 꼬박 새웠다.
다음날 이 사실을 깨달은 멤버들은 "빨래를 건조하지 않고 잠든 이유는 손호영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손호영은 "나도 다른 데선 이렇게 헌신적이지 않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god의 엄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손호영의 이야기는 이날 밤 11시에 전파를 탄다.
JTBC '같이 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