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와 마크 러팔로(Mark Ruffalo)가 출국 인증샷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 사진과 비행기 날개 사진을 올렸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또한 "한국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셀카를 게시했다.
그의 얼굴에는 한국어로 '비상구'라 적힌 등이 겹쳐 있어 한국 항공기를 탔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어벤져스2 팀은 한국이 세월호 참사 1주기임을 고려해 조용히 내한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스 웨던 감독과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등 출연진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나누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2에 '닥터 조'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국 배우 수현은 하루 전인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편 수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1주기를 알리는 사진과 "잊지 않겠습니다.(We will not forget)"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