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어제자 시청자 '핵소름'끼치게 한 '손 the guest' 박일도의 반전 정체

인사이트OCN '손 the guest'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손 the guest' 박일도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손 the guest'에서는 박일도의 정체를 두고 서로 의심하는 최윤(김재욱 분)과 윤화평(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은 육광(이원종 분)을 찾아가 윤화평에 대해 캐물었다. 최윤은 "윤화평 씨 요즘 좀 이상하지 않냐. 한쪽 눈이 안 보인다거나"라고 물었다.


최근 윤화평은 오른쪽 눈의 통증을 호소하며 죽은 사람들을 보기 시작한 상황. 육광은 "한쪽 눈이 아프다고 한다"며 "내림굿 효력이 약해져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OCN '손 the guest'


최윤은 육광의 설명에도 윤화평을 박일도라고 확신했다. 그는 "윤화평 속에 박일도가 남아있는 것"이라며 윤화평의 집을 찾아갔다.


윤화평이 돌아오자 최윤은 "그 눈 왜 그러는 거냐. 혹시 안 보이는 거냐"고 따져 물으며 구마의식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화평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윤화평은 "최윤. 제발 정신 차려. 박홍주(김혜은 분)가 찾아간 사람도 아버지를 빙의시킨 것도 모두 다 양 신부(안내상 분)"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윤은 "그럴 리 없다. 양 신부님이 그럴 리 없다"고 계속 부인했다.


인사이트OCN '손 the guest'


양 신부는 과거 최윤이 형의 살인과 가족의 죽음으로 괴롭힘을 당할 때, 그를 거둬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최윤은 은인이자 스승인 양 신부를 의심할 수 없었다.


윤화평을 박일도로 의심하는 최윤이 다녀간 후 육광은 그가 남긴 말을 확인하기 위해 윤화평의 고향집으로 향했다.


홀로 윤화평의 집을 찾은 육광은 박일도와 마주하고 말았다. 육광은 윤화평에게 전화를 걸어 "봤다. 박일도가 누군지 알았다"고 말했다. 그가 정체를 말하려던 순간 차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육광은 쓰러지고 말았다.


인사이트OCN '손 the guest'


이어지는 장면에서 양 신부는 다시 윤화평의 집을 찾아 육광이 파헤친 것을 도로 묻었다.


때마침 양 신부의 방을 찾은 최윤은 성서가 검은 낙서로 가득한 것을 보게 됐다. 양 신부가 박일도라는 것을 직감한 최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종영까지 단 3회를 남겨둔 '손 the guest'의 미스터리가 하나씩 베일을 벗는 가운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앞으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Naver TV '손 the gu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