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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공포 영화' 촬영하면서 매일 밤 기도했던 섬뜩한 이유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지난여름 공포영화 '0.0MHz'를 촬영하면서 매일 밤 기도했던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스크린 데뷔작 '0.0MHz'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조빈, 김조한, 정은지, 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촉'을 지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 공포 영화를 찍으면서 신내림을 받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정은지는 지난여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공포영화 '0.0MHz'에서 귀신을 보는 주인공 '소희' 역을 맡아 촬영에 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제가 워낙 예지몽 같은 것도 잘 꾸고 하니 '촬영하다 진짜 신내림을 받으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무서워서 매일 밤 신내림 장면이 없어지기를 기도하면서 잤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해당 장면은 실제로 삭제됐고, 정은지는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정은지의 남다른 촬영 후기를 들은 패널들은 "실제로 '선녀 가수님'이 나올 뻔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영화 '0.0MHz' 대본 리딩 현장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관련 영상은 1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