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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문이 해냈다!"…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30% 증가한 2740억원

삼성물산이 건설과 상사 부문 등 각 사업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성물산, 건설 부문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30% 급증누적 영업이익 8,610억원…사상 첫 1조 클럽 가입 유력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과 상사 부문 등 각 사업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삼성물산은 3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 7,810억원, 영업이익 2,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누적 영업이익은 8,610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이 유력시 된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매출 2조 8,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4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상사 부문은 매출 3조 7,90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 줄었다.


패션 부문의 경우 매출 3,89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 늘었고 1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올해 40억원이 더 늘면서 180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리조트 부문은 전년 대비 1% 하락한 매출 6,770억원, 영업이익은 31% 하락한 5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견실경영을 지속해 앞으로도 이익중심의 성장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