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신세경, 윤보미 / (좌) 보그코리아, (우) 얼루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기반 소셜네트워크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요즘.

자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인기 직종이 되자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자신만의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중형차 가격에 버금가는 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더이상 연예계 활동에만 안주하지 않고 개인 방송을 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연예인 7명을 소개한다. 

1. 신세경 

YouTube '신세경 sjkuksee'

탄탄한 연기력올 보유한 배우 신세경은 지난달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를 오픈했다. 

신세경은 약 20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반려견과 노는 모습, 직접 요리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방송 중간중간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빛나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구독자들은 "예쁜 신세경을 보니 마음의 평화가 온다", "연예인은 연예인이다", "이 세상 미모가 아니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2. 에이핑크 윤보미 

YouTube '뽐뽐뽐'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뽐뽐뽐'을 개설한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는 무려 4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

윤보미는 먹방, 다이어트, 신제품 리뷰 등 포괄적인 소재를 다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팬들도 윤보미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8월 31일에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한 윤보미는 밴쯔의 먹방을 보고 유튜버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3. 홍진영

YouTube '쌈바홍'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지난 3월부터 '쌈바홍'이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최근 큰 화제를 얻었던 '홍진영의 인생파데' 조합도 해당 채널에서 공개된 것이다.

약 48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홍진영은 일상, 뷰티,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4. 악동뮤지션 이수현

Youtube 'Mochipeach'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이수현은 지난해 1월 '모찌피치'라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던 이수현은 방송에서도 종종 "뷰티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었다. 

약 88만명의 구독자는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로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이수현에게 극찬을 보내고 있다.

5. 강유미 

KBS2 '해피투게더3'

개그우먼 강유미는 유튜브 채널 '강유미가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1세대 스타 출신 유튜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강유미는 "한 달 수익이 외제 중형차 한 대 값 정도 된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한 달에 2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6. 엠블랙 지오 

YouTube '정지오TV [JUNG GO TV]'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지오는 지난 3월부터 아프리카 TV BJ로 활동 중이다.

지오는 "연예인을 하면서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라고 느낀 적이 많았다"며 연예계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활동하는 가수가 아닌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전향 계기를 공개했다.

7. 김기수 

YouTube '김기수'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댄서김'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기수.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김기수는 지난 2016년 11월 뷰티크리에이터로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메이크업 꿀팁을 전수하며 뭇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