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강서 PC방에서 20대 청년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마' 김성수.
그의 동생은 시민들에게 '공범' 의혹을 받고 있다. 각 곳에서 "김성수 동생도 공범이다", "재수사를 해야한다"라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김성수의 어머니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성수 동생의 공범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동아일보는 김성수의 어머니가 자택 앞에서 마주친 취재진에게 "아이의 잘못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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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김성수의 어머니는 "아이의 잘못은 죄송하다"라면서 "저지른 일은 죗값을 받을 텐데, 안 한 일(동생 공범)까지 했다고 하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즉, 김성수가 처음 얼굴이 공개될 때 했던 이야기대로 동생은 공범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김성수와 어머니의 주장대로 현재 경찰 수사 단계에서 동생은 공범이 아닌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동생이 공범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김성수가 피해자를 칼로 찌르는 과정에서도 형을 막지 않고, 피해자를 붙잡은 게 그 증거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를 두고 여러 전문가도 '공범이다 vs 보기 힘들다'로 의견이 나뉘고 있어 논란이 이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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