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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한 농촌 방문해 고추 수확 도운 유한양행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손이 부족한 가을을 맞아 농촌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양행


직원 가족들까지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유한양행이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33명은 유한양행 오창공장 인근 농소리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고추와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노후된 경로당에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양행


또한 점심시간에는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준비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창공장 직원들뿐만 아니라 본사와 연구소, 지점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아들과 함께 참여한 하나리 선임연구원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봉사뿐만 아니라 농촌체험의 기회까지 얻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오창 농소리 마을은 논농사와 고추재배 등을 주로 하며 50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평균 연령이 75세로 고령화된 마을이라 농번기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유한양행 임직원들의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