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선물 나눔' 계속 실패해 팬들에 '무릎' 꿇고 호소한 유튜버 보겸

인사이트

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내 최정상의 인기 유튜버 보겸이 방송 중 구독자들에게 무릎 꿇고 간절히 호소했다. 


대체 무슨 사연 때문에 무릎까지 꿇어야 했을까.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서 보겸은 최근 이벤트를 위해 모았던 상품들이 제 주인을 찾아가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그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나눔이 실패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집을 이사 해야 해서 그간 모아둔 많은 아이템을 나누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그러면서 나눔이 실패한 사례로 메시지를 통해 "부모님이 받지 말라"고 했다거나, 사기라고 오해하는 등의 나눔 거절 이유를 전했다. 


이밖에도 나눔을 메일을 잘 못쓰거나 읽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답답해 했다.


그러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내 그는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에 그는 구독자에게 "제발 받아가라"고 외치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것을 나눠주는 나눔을 하면서도 '부탁'을 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역시 보황"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나눔 방송에서 선보인 상품들은 컴퓨터 그래픽카드 및 본체와 모니터, 의자를 비롯해 3만8천원 가량의 볼펜 200자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