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인슈테크 활용 '스마트 보장설계리포트' 서비스 오픈

사진 제공 = 신한생명

인슈어테크 활용한 자동보험보장분석 제공 서비스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신한생명이 고객 맞춤형 자동 보험 보장분석의 'Smart 보장설계리포트' 서비스를 오픈한다.

23일 신한생명은 인슈어테크(Insur Tech, 보험과 기술의 결합) 기반의 선진화된 증권분석을 위해 자동보험보장분석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Smart) 보장설계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장설계리포트'는 고객의 보험계약 정보와 신한생명의 보장분석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인슈어테크 업체인 '디레몬'의 빅데이터 및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과 신화정보통신의 국내 최대 상품보장 매핑 노하우를 접목했다.

사진 제공 = 디레몬

'디레몬' 빅데이터 기술과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 적용

디레몬이 개발한 모바일 앱(APP)의 고객 보험 가입 현황을 설계사의 PC 또는 태블릿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자동으로 보장분석이 이뤄진다.

신한생명은 해당 기능 구현을 위해 웹사이트에 보이는 정보를 추출해 제공하는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로 인해 고객 스마트폰에서 App 실행 한 번으로 가입한 모든 보험사의 보장내용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자동보험보장분석이 제공된다.

사진 = 고대현기자, 디레몬

자동분석·안전성 통해 보험 영업 증진 기대

과거 설계사가 고객에게 보험증권을 요청하고 회수한 후 수기로 보장을 분석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져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보안에서 높은 안전성을 유지한다. 프로그램 구동 시 고객 동의를 근거로 계약정보를 수집·이용하지만, 고객 철회 시에 제공이 즉시 중단되고 기존 내용도 함께 삭제된다.

이성원 신한생명 CPC 기획팀장은 "신한생명의 컨설팅 노하우와 인슈어테크 기술이 접목된 'Smart 보장설계리포트'는 보험영업 문화를 한 차원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신사업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