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헤라가 참여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22일 헤라는 공식 후원하는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6 S/S 시즌부터 총 7회의 시즌 동안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헤라는 이번 시즌에서도 전체 참가 브랜드인 60개 디자이너 쇼의 모든 메이크업을 총괄하며, 앞서가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안했다.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라가 제안하는 2019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다양한 립 컬러들의 변주, '립 파라다이스'라고 표현할 수 있다.
헤라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도 색조의 상징인 '립'을 강조해 다양한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텍스처와 컬러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 헤라의 루즈 홀릭, 립 젤크러쉬, 센슈얼 틴트 등 대표 립 제품들을 활용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각기 다른 런웨이 컨셉에 맞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도 높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유독 립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인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립은 크게 두 가지 컨셉으로 나뉘었다.
먼저,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슈퍼 푸드를 연상하게 하는 '비타민 레드' 컬러의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모델들을 활력 있고 생기 넘쳐 보이도록 연출해주어 런웨이에서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통통 튀는 색감이 느껴지는 비타민 레드와는 대조적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누드 립 컬러의 향연 역시 돋보였다.
기본 누드 컬러에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스킬이 더해진 '어반 누드'도 내년 봄·여름을 이끌어갈 립 메이크업 트렌드로 꼽힌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누드를 탈피하기 위해, 누드 컬러에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입술 중앙에 더해 활력을 더하거나 글로시한 립밤을 얹어 바르는 등의 메이크업 스킬을 통해 런웨이 모델들의 입술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한편 헤라는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서 국내 최고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스페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정했다.
이사배는 헤라의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백스테이지를 담당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헤라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DDP 야외 어울림 광장에서는 패션위크 대표 메이크업 아이템을 컨셉으로 구현한 헤라 포토 부스가 운영됐다.
아모레퍼시픽 이진수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번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도 헤라가 한 시즌 앞선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뷰티와 패션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축제의 장에 헤라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