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PC방 살인마 같은 흉악범들도 벌벌 떠는 전 세계 최악의 교도소 6곳

사형수가 아니더라도 질병, 폭행, 굶주림, 가혹행위 등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전 세계의 악명 높은 교도소 6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t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최근 들어 흉악 범죄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법원에서 내려진 판결에 따라 감옥에 갇히고, 정해진 형량만큼 교도소에서 보내야 한다. 


교도소에서 엄격한 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죄를 뉘우칠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런 교도소 중에는 정말 악명이 높은 교도소들도 존재한다. 


일부 교도소들은 그 환경이 너무 가혹해 사형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싶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죄수가 감옥에 들어가자마자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 전 세계의 악명 높은 교도소 6곳을 소개한다.  


1. 미국 'ADX 플로렌스 슈퍼 맥스 형무소'


인사이트customtermpapers


미국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보안 등급을 자랑하는 교도소이다. 때문에 '탈옥'은 절대 불가능하다. 


이 교도소의 모든 감방은 전부 '독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곳에 갇힌 죄수들은 하루 최소 23시간 동안 독방에서 벽을 바라보고 서 있는 '면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교도관들의 비인간적인 행태에 최근 자살하는 죄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2. 브라질 '카란디루 형무소'


인사이트naukrinama


브라질 카란디루 형무소는 1992년 일어난 '카란디루 폭동'으로 유명하다. 


당시 교정 당국의 비인간적인 대우에 불만을 품은 죄수들이 폭동을 벌였고, 경찰의 무력 진압으로 죄수 중 111명이 숨졌다. 


폭력뿐 아니라 마약과 에이즈가 창궐할 정도로 참혹했던 카란디루 형무소는 지난 2002년 폐쇄되면서 이제는 그 악명높은 명성만 남아 이어지고 있다. 


3. 베네수엘라 '사바네타 형무소'


인사이트diariodolitoral


교도소이지만 죄수들 간 전쟁과 폭동이 끊이지 않는 교도소다. 이에 군대까지 동원해 폭동을 진압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또 적은 양의 식사 때문에 죄수들끼리 서로 죽이는 일도 종종 있다고 전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질병, 방화 등으로 매년 수백 명의 죄수가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4. 프랑스 '산테 형무소'


인사이트telemetro


산테 형무소는 높은 자살률로 유명한 교도소다. 처음 설립됐을 때 산테 형무소는 프랑스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도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감옥 내 강간과 교도관들의 비인간적인 행위가 극심해지면서 현재는 교도소 밖 보다 12배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죄수들이 산테 형무소의 가혹한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살을 선택하면서 나온 결과다. 


5. 케냐 '나이로비 형무소'


인사이트Supanet


이곳의 수용자는 총 3천여 명으로 세계에서 수용 인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시설이 넓은 건 아니다. 죄수들은 잘 자리가 부족해 옆으로 누워 잠을 청해야 할 정도이기 때문.


이렇듯 좁은 방에 너무 많은 죄수가 잠을 자다 보니 자다가 옆 사람에 눌려 질식사하는 죄수들도 있다고 한다. 


6. 태국 '반쿠안 형무소'


인사이트Trill! Magazine


반쿠안 형무소에 들어가게 되면 3개월 동안 무거운 족쇄를 차고 있어야 한다. 


제공되는 식사는 하루 한 끼. 


현재는 시설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죄수가 수용돼 있어 수감자들은 전염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