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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요~ 빨리!" 밥그릇 입에 물고 폭풍 '애교 댄스'로 기쁨 표현한 댕댕이

밥을 빨리 먹고 싶어 사료를 손에 든 주인을 발견하자마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재촉한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덩실~덩실~'


밥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던 강아지는 주인을 재촉하기 위해 숨겨둔 댄스(?) 실력을 뽐냈다.


22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사이트 이머저에는 한시라도 빨리 밥을 먹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 속 커다란 유리문 너머로 밥그릇을 입에 문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Imgur


종일 뛰어놀다 허기가 진 이 녀석은 배고픔을 참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주인이 사료를 들고 다가오자 흥분한 표정으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혹여 주인이 자신을 보지 못할까 봐 까치발을 들고 서서 두 다리를 흔들어 대기까지 했다.


아무리 몸이 흔들려도 얼른 밥을 달라는 의미로 밥그릇은 절대 입에서 놓지 않았다.


마치 리듬을 타며 춤을 추는 듯한 녀석의 애교에 주인은 함박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집 안에 있던 고양이 친구도 이런 녀석의 모습이 신기한지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인사이트Imgur


밥에 집착하는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수많은 누리꾼의 가슴을 녹아내리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남다른 댄스 실력이 돋보인다", "밥이 정말 먹고 싶었나 보다", "녀석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독 음식에 집착하는 강아지들의 행동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본능에 의한 집착일 수도 있지만,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질병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모습을 보일 경우 녀석들의 상태를 잘 살펴본 뒤,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만약 건강에 문제가 없다해도 그대로 방치하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니 이러한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