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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은신술로 사라진 오리에 당황하며 '멍충미' 뽐낸 호랑이

사냥을 나선 호랑이는 눈앞에서 사냥감이 사라지자 당황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냥감을 놓친 호랑이의 어리벙벙한 행동이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맹수의 제왕 호랑이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호랑이는 사냥에 실패하자 당황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기만 했다.


또한 유유히 탈출하는 사냥감의 모습은 호랑이의 '멍충미'를 더욱 강조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배경은 황토로 뒤덮인 어느 뿌연 강, 한쪽에서 한 호랑이가 매서운 눈빛으로 오리를 노려보고 있다.


호랑이 한 마리는 조심스레 강을 헤치며 오리 사냥에 나선다. 몸을 낮추고 조용히 다가간 호랑이는 순간을 노려 오리를 향해 도약한다.


하지만 눈치 빠른 오리는 잽싸게 날개를 퍼덕이며 강 속으로 잠수해 들어간다.


흙탕물 때문에 강 속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오리는 호흡까지 멈춘 듯 고요했다.


혼자 덩그러니 남은 호랑이는 눈앞에서 사라진 오리를 찾기 위해 당황한 표정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쳐다보다 결국 몸을 일으켜 오른쪽으로 나아간다.


오른쪽을 향한 선택과 달리, 오리는 호랑이의 왼쪽에서 나타나 여유를 부리며 반대편으로 떠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보면 진짜 호랑이도 고양이같이 귀여워", "띠용...호리둥절" 등 귀여운 호랑이의 매력을 칭찬했다.


거기다 "오리 지능 수준 보소", "도망친 것도 아니고 천천히 빠져나가네"라며 호랑이를 속인 솜씨에 반응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