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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 '라이온 킹' 명장면 똑같이 재현한 덕후(?) 어미 원숭이

미래의 왕이 될 '심바' 처럼 엄마 원숭이는 자신의 새끼 원숭이를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인사이트영화 '라이온 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라이온 킹의 '심바'처럼 되길 바랐을까. 엄마 원숭이는 갓 태어난 아기를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실제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명장면을 똑같이 따라한 원숭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엄마 원숭이가 자신의 새끼 원숭이를 하늘 높이 안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1994년 월트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 중 주술사 라피키가 어린 심바를 들어 올리는 장면과 비슷하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미지 중 하나이며, 어린 심바가 미래의 왕이 될 것을 나타낸 상징적인 장면이다.


해당 사진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다프나(Dafna)가 짐바브웨를 여행하는 동안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프나는 지역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기 위해 시골을 여행하는 도중 이와 같은 장면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진 속 엄마 원숭이가 보여주는 행동은 영화 라이온 킹에서 어린 심바를 보살피는 '라피키'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 


인사이트영화 '라이온 킹'


극 중 개코원숭이 '라피키'는 어린 심바의 정신적 지주이자 왕이 될 수 있도록 내적 동기를 심어주는 인물이다.


사진을 촬영한 다프나는 "디즈니가 만든 예술 장면을 현실에서 눈으로 보게 되어 놀랐다"며 "잠깐이었지만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극 중 라피키 역할로 등장한 맨드릴개코원숭이는 빨간 코가 특징이며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